“치솟는 난방비 잡아라”~함평군, 시설원예 농가 ‘경영 효율화’ 총력
2026-01-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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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까지 에너지 절감 기술지원단 운영… 고유가 시대 농가 부담 완화
단순 생육 점검 넘어 ‘에너지 효율’ 컨설팅으로 실질 소득 보전 유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최대 고민인 ‘난방비 폭탄’을 막기 위해 함평군이 팔을 걷어붙였다. 고유가와 자재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의 경영 수지 개선을 위해 긴급 기술 지원에 나선 것이다.
함평군은 16일, 겨울철 유류비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2월 28일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의 핵심 목표는 ‘비용 절감’이다. 지원단은 관내 시설원예 농가를 순회하며 현재의 난방 시스템 효율을 진단하고, 불필요하게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잡는 데 주력한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온풍기와 유류난방기의 가동 효율을 점검하고, 작물 생육 단계별로 ‘최소 난방비,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정 온도 관리 매뉴얼을 제시한다. 이는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 곧 농가의 순수익 증대로 이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에너지 비용 절감은 생산성 향상만큼이나 농가 경영 안정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농가들이 난방비 걱정을 덜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 효율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