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신설’ 마지막 퍼즐 맞췄다~김영록 “동·서부권 병원 설립 속도”

2026-01-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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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통합 찬성으로 ‘1대학 2병원’ 체제 확정적… 정부 건의 탄력
이재명 대통령 “의대 신설 계획대로” 약속… 도민 의료권 보장 청신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대학교가 목포대학교와의 통합을 찬성함에 따라, 전라남도의 최대 숙원 사업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9부 능선을 넘었다. ‘통합 대학’을 전제로 의대를 신설하겠다는 정부와 전남도의 구상이 실현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지사는 16일 순천대 투표 결과 발표 직후 환영 입장을 내고 “이번 결정으로 통합 대학 출범과 국립의대 설립 논의가 비약적으로 진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 행정통합과는 별개로 전남 의대 신설은 약속대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점을 상기시키며 사업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남도의 구상은 명확하다. 통합된 국립대학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목포(서부권)와 순천(동부권)에 각각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1대학 2병원’ 체제다. 이를 통해 전남 동·서부권의 해묵은 의료 격차를 동시에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수준 높은 공공 의료 서비스를 누리게 하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온 도민의 염원인 국립의과대학이 성공적으로 출범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조만간 통합 대학 명의로 정부에 의대 정원 배정을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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