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하락했다…“다음 주도 내릴 듯”
2026-01-17 09:16
add remove print link
지난주보다 휘발유 1L당 14.5원 내린 1706.3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인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1L당 14.5원 내린 1706.3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으로 하락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6.9원 하락한 1762.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9.8원 내린 1667.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714.7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가 1685.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8.1원 하락한 1601.7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란 시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상승했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긴장 완화 발언으로 진정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3.0달러 오른 62.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3달러 상승한 71.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0달러 오른 81.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환율 상승에도 최근 국제유가 하락 폭이 컸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국내 기름값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운전 기름을 아끼는 방법은?
자동차 기름을 아끼기 위해서는 운전 습관과 차량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면 연료 소모가 크게 늘어나므로 출발과 감속은 최대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고 불필요한 차선 변경을 줄이면 엔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공회전은 연료 낭비의 원인이 되므로 가능한 한 줄이고 짧은 시간이라도 정차할 때는 시동을 끄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구름 저항이 감소해 연비가 향상된다. 트렁크에 쌓인 불필요한 짐을 정리하고 공기 저항을 증가시키는 장비는 사용하지 않을 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정기적인 엔진 오일 교환과 각종 필터 점검은 차량의 효율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