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흰 부분을 반으로 갈라보세요…가족들이 왜 이제 해줬냐고 난리납니다
2026-0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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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팔아야겠는데요. 기발해요”
대파 흰 부분을 반으로 가르는 순간, 평소 반찬 취급받던 채소의 역할이 달라진다. 속을 비워내고 재료를 채워 넣는 간단한 변화만으로 식탁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익숙한 재료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활용한 이 조합은, 집밥에서도 충분히 ‘새로움’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유튜브 채널 '집밥 korean home cooking'에서는 "대파 이렇게 하니 가족들이 나가서 팔자고 성화예요. 수익은 5대5... 누가 5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2023년 업로드했다.

이 요리의 핵심은 바로 대파 손질부터 시작된다. 길이 약 20cm 정도의 대파 흰 부분을 반으로 갈라 속을 비워내면, 자연스럽게 속 재료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기름을 충분히 제거한 참치 통조림 100g을 준비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마요네즈를 더해 부드럽게 섞는다. 이렇게 완성된 참치마요를 대파 속에 적당히 채운 뒤 파를 감싸주면 1차 준비가 끝난다.
다음 단계는 계란이다. 계란 4개를 소금 약간과 함께 풀어준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중불로 조리한다. 이때 계란물을 한 번에 다 붓지 않고 절반 정도만 먼저 부어 얇은 계란 지단을 만든 후, 참치마요를 채운 대파를 올려 돌돌 말아준다.
이때 영상 제작자는 대파 겉면에 전분이나 밀가루를 살짝 묻히면 모양 잡기가 수월하다고 조언했다.

계란말이가 완성되면 유산지에 단단히 말아 잠시 식히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거치면 김밥을 말 때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고 단면도 깔끔하게 유지된다.
밥은 한 공기(약 200g)에 소금으로 가볍게 간을 하고, 참기름 한 스푼과 통깨를 넣어 고루 섞는다. 김밥 김 한 장 위에 밥을 얇게 펴 바른 뒤, 모양이 잡힌 대파 계란말이를 올려 단단히 말아주면 기본 형태가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겉면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이 김밥은 별도의 반찬 없이도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대파 특유의 알싸함은 계란과 마요네즈의 부드러움으로 자연스럽게 중화되고, 참치의 담백함이 전체 맛의 균형을 잡는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조리 순서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지는 점에서, 집밥이면서도 손님상에 올려도 손색없는 메뉴로 평가할 만하다.
익숙한 김밥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합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냉장고 속 대파와 참치 한 캔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한 줄의 김밥 안에 채소, 단백질, 고소함을 모두 담아낸 이 레시피는 ‘집에서 만드는 김밥도 충분히 특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해당 레시피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변칙으로 참치를 고추참치로 넣어도 맛있을 듯", "맛살 넣어서 해도 될 것 같아요. 한 번 해 봐야겠네요", "이거야말로 꼬다리가 제일 맛있는 김밥이다", "어머나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가? 김밥에 안 넣더라도 반찬으로 맛있을 듯요", "김치를 넣어줘도 괜찮을 듯. 좋아요", "대박 아이디어네요. 저도 해 봐야겠어요", "대박, 우연히 봤는데 지금 당장 만들어 볼래요", "오 대박~ 제가 좋아하는 재료 다 들어갔네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진짜 팔아야겠는데요. 기발해요" 등 다양한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