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광주시남구청장, 1만 3천 구름 인파 속 ‘세 과시’~ 탄탄한 조직력 입증
2026-01-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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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출판기념회 대성황… 행사 1시간 앞당길 정도로 인산인해
현역 의원 30여 명 온·오프라인 총출동… 광주·전남 정계 ‘마당발’ 재확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이 1만 3천여 명의 인파를 동원하며 차기 행보를 위한 강력한 정치적 입지를 과시했다. 재선 구청장으로서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폭넓은 인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평가다.
지난 17일 광주대학교 호심기념도서관에서 열린 김 구청장의 저서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출판기념회는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당초 오전 10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지지자들로 인해 행사 시작을 9시로 앞당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신정훈, 이개호, 양부남 등)을 비롯해 전남 기초단체장들까지 대거 참석해 김 청장의 정치적 중량감을 실감케 했다. 특히 정청래, 박지원, 추미애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지도부급 인사 26명이 축전과 영상을 보내오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전 내내 자리를 지키는 등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그의 ‘마당발’ 인맥이 눈길을 끌었다.
별도의 의전 행사 없이 저자와의 만남 형식으로 진행됐음에도, 행렬은 장장 8시간 넘게 이어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 구청장이 재선 기간 다져온 지역 내 지지 기반을 확고히 증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만든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남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답을 찾는 행정을 계속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