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아침엔 계란에 '이것' 딱 넣어 보세요…너무 간단해 10분 더 잡니다
2026-01-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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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완성 토마토계란볶음, 라이코펜 흡수율을 높이는 조리법
계란을 토마토와 함께 섞으면 상큼한 '건강 메뉴'가 생긴다.
이 요리는 토마토의 상큼한 산미와 계란의 부드러운 고소함이 만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한 접시를 완성한다.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바쁜 날에도 빠르게 만들 수 있고, 밥반찬은 물론 가벼운 한 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한다. 특히 냉장고에 남아 있는 토마토와 계란만으로 완성할 수 있어 실용적인 메뉴로 평가받는다.
토마토계란볶음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토마토 손질이다. 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한 뒤 큼직하게 썰어 과즙이 지나치게 빠져나오지 않도록 한다. 껍질이 거슬린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기는 방법도 있다. 계란은 그릇에 풀어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미리 간을 맞춰둔다. 이 과정이 계란의 비린 맛을 줄이고 전체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팬을 중불로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물을 먼저 볶는다. 이때 계란을 너무 오래 익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몽글몽글하게 반쯤 익은 상태에서 불에서 잠시 내려 따로 덜어두면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같은 팬에 토마토를 넣고 볶아 과즙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한다. 토마토는 오래 볶을수록 수분이 많아지므로 센 불에서 짧게 조리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가 살짝 무르익으면 미리 볶아둔 계란을 다시 넣고 빠르게 섞는다. 이때 간은 소금으로 최소한만 맞추는 것이 기본이다. 토마토의 산미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 설탕을 아주 소량 넣어 맛을 조절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소량 넣으면 향이 살아난다.
조리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수분 조절이다. 토마토에서 나오는 물이 많아지면 볶음이 아닌 국처럼 변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토마토를 넣은 뒤 팬에 남은 수분을 날리듯 빠르게 볶아야 한다. 또한 계란을 처음부터 함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어 반드시 분리 조리가 필요하다.

토마토계란볶음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두 재료의 영양적 궁합에 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라이코펜은 열을 가해 조리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는 특징을 가진다. 볶음 요리는 이러한 특성을 살리는 조리법에 해당한다.
계란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고루 포함한 완전식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계란 노른자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은 토마토 속 라이코펜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 두 재료를 함께 조리하면 각각 따로 먹을 때보다 영양 활용도가 높아진다.
또한 토마토의 산성 성분은 계란의 느끼함을 줄여주고, 계란의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소화 부담이 크지 않아 아침 식사나 몸이 피로한 날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토마토계란볶음은 화려하지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요리다.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리 순서만 지켜도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한 접시가 완성된다. 간단한 요리 속에 숨어 있는 조합의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메뉴로, 집밥의 가치를 다시 느끼게 하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