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자마자 1위 찍고 정주행 후기 폭발…전 세계 시청자들 사이서 반응 터진 '한국 드라마'
2026-01-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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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함 베트남 8개국 시청 순위 1위
영어권을 포함해 전체 3위 기록
김선호와 고윤정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19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전날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 영어권을 포함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톱10에 진입한 국가는 총 76개국에 달한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에서는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전날과 비교하면 전체 순위는 2계단 상승했으며 톱10 진입 국가 수는 29개국이 늘어났다.
지난 16일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세계적인 톱스타 차무희의 전담 통역을 맡으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환혼’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낸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김선호가 연기하는 주호진은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천재 통역사다. 언어에는 박식하지만 정작 사랑의 감정을 읽는 데는 서툰 인물이다. 김선호는 특유의 다정한 분위기에 지적인 매력을 더해 캐릭터를 완성했다. 고윤정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외로움을 간직한 글로벌 스타 차무희 역을 맡았다. 당당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김선호와 남다른 호흡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일본과 캐나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과정에서 사소한 오해와 통역 오류를 겪으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해 나간다. 화려한 해외 로케이션 영상미와 홍자매 특유의 말맛이 살아있는 대사가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과 각종 커뮤니티에는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 조합과 설레는 감정선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룬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의견 중 하나는 두 배우의 ‘얼굴 합’이다. 한 시청자는 “김선호와 고윤정이 한 화면에 잡히는 것만으로도 서사가 완성된다”며 “로맨틱 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설렘인데 두 사람의 눈맞춤만 봐도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김선호가 다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지적인 매력을 뽐내는 장면과 고윤정의 화려한 드레스 자태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선호의 복귀를 반기는 목소리도 높다. “홍반장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차분하면서도 툭 던지는 농담이 너무 매력적이다”, “통역할 때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사랑에 빠졌을 때의 당황하는 표정 대비가 압권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고윤정에 대해서는 “톱스타 역할이 이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 싶다”, “도도해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을 갈구하는 차무희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는 평가가 많다.
작품의 소재인 ‘통역’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도 눈에 띈다. “서로 같은 언어를 써도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통역을 통해 진심을 알아가는 과정이 뭉클하다”,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이라는 메시지가 홍자매 작가 특유의 유머와 잘 버무려진 것 같다”는 의견이 달렸다. 일본 배우 소타 후쿠시의 출연에 대해서도 “한국과 일본의 톱비주얼이 만나니 눈이 즐겁다”, “해외 로케이션 장면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는 감상이 줄을 이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초반 전개가 다소 전형적이라 느껴질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를 충분히 상쇄한다”거나 “12부작이라 호흡이 긴 편인데 앞으로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하다”, "공개되자마자 하루만에 정주행 했다"며 재미를 표했다. “영어와 이탈리아어 통역 장면에서 김선호의 발음이 너무 좋아 몰입감이 높았다”, “고윤정의 스타일링이 매회 화제다. 보는 재미가 확실한 드라마”라는 실시간 댓글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만큼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K-로코의 정석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김선호의 미소는 언어 장벽을 넘어서는 만국 공통어다”, “고윤정의 연기 변신이 놀랍다”는 영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는 앞으로의 순위 상승과 장기 흥행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