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비 160만 원에 기저귀 값도 지원”~강진군, 새해 출산 혜택 ‘확’ 늘렸다

2026-01-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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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산후조리 지원금 상향… 물가 상승 반영해 산모 부담 완화
육아용품 지원 대상 ‘3자녀→2자녀’로 파격 확대… 다둥이 기준 완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진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현금성 지원’과 ‘혜택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치솟는 물가와 육아 비용을 지자체가 분담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강진군은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기존 154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산후조리원 이용료 증가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치로, 산모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다자녀 기준 완화’다. 그동안 세 자녀 이상 가정에만 지원되던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대상을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더 많은 가정이 피부에 와닿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임신 준비 단계의 난임 시술비 지원, 임신 중 엽산·철분제 무상 제공 등 시기별로 들어가는 비용을 꼼꼼하게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망설이지 않도록 지원 규모를 현실화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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