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섬 전체를 ‘해양 관광 메카’로~고하도~장좌도 인프라 대수술
2026-01-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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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훈 권한대행, 섬 권역 현안 점검… 14개 핵심 사업 통합 관리 주문
고하도 생명기억관·장좌도 리조트 등 굵직한 개발로 체류형 관광 유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가 관내 섬 지역을 단순한 도서 벽지가 아닌,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해양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목포시는 19일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섬 권역 현안 업무 점검 회의’를 열고, 고하도, 달리도, 외달도, 장좌도 등 4개 섬의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이번 회의는 목포시가 추진 중인 ‘큰 그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섬별로 산재한 14개 주요 사업을 통합 관리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이다. 장좌도에는 대규모 해양관광리조트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고, 고하도에는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과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를 연결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 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달리도와 외달도를 잇는 보행 연도교 설치와 외달도 보타닉가든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섬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각 섬이 가진 고유의 자원을 하나로 꿰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