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중심 '노면전차 가이드라인' 공개
2026-01-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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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역서 설명회 개최..수소트램·무가선 도입 기준 정리
대전시 사업비 증가 사유·공사 추진 현황 발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정부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중심으로 노면전차(트램) 사업 추진 기준을 정리한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달 20일 서울역에서 트램 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면전차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열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 기획·추진 기준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과 서울시 위례선 트램을 사례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요 쟁점과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시는 국내 최초로 수소 철도 차량을 도입하는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사업비 증가 요인과 기존 도로 위 트램 건설에 따른 교통 혼잡 관리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올해 개통을 앞둔 위례선 트램을 중심으로 교통 안전 시설 설치를 위한 관계 기관 협의 과정과 현장 시험 운행 등 개통 준비 현황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가이드라인 수립 연구를 담당한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 수요 적정성 기준, 차량 선정 기준, 해외 노면 전차 성공 사례 등 트램 사업 전반에 대한 기준을 설명한다.
대광위는 그동안 노면 전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과 차량 표준 규격을 마련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BRT와의 비교를 포함한 노면 전차 도입 기준과 건설비·운영비 산정 기준을 제도화했다.
특히 무가선 차량 도입 시 배터리나 수소 연료전지로 인한 중량 증가로 구조물 보강 비용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사전 검토를 의무화했다.
대광위는 향후에도 관련 기준을 지속 보완해 지자체의 트램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