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수당 50% 인상

2026-01-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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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만 원→15만 원 인상, 1900여 명 혜택 확대
보훈단체 지원도 증액…환자수송·안보교육 등 실질 지원 강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 구역. / 구미시 제공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 구역. / 구미시 제공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구미시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50% 인상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1900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올해 사업비 33억 1100만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보훈보상대상자와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 60여 명을 신규로 포함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보훈단체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시는 10개 보훈단체 운영·사업비로 전년보다 6200만 원 늘어난 3억 7500만 원을 편성했다.

운영비는 회원 수에 따라 단체별로 차등 인상해 지원하고, 전적지 순례와 안보교육, 해외 보훈사적지 탐방 등 단체 활동을 활성화한다.

또 고엽제전우회에 환자 수송을 위한 단체 차량을 신규 지원하고, 지난해 처음 조성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도 확대 설치한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우 환경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가 일상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당 인상과 지원 확대가 현장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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