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대구경북은 원래 하나”
2026-01-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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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행 “더 큰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대구시가 경북을 좀 더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 간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날 “대구경북은 원래 하나였으며, 우리가 수도권을 바라보는 시각과, 경북 내륙지방에서 대구를 바라보는 시각이 같다”며 “더 큰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대구시가 경북을 좀 더 포용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과정에서 행정적 비용 등을 치루더라도 물 문제와 공항 등 지역간 갈등비용을 해소하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통합이 이뤄줘야 한다”며 “특별법 통과, 통합단체장 선출 등 후속조치를 위해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과 특례에 대한 추진의지가 분명해진 만큼, 지금이 통합의 적기다”며 “2월 광주전남 특별법 논의 시 대구경북 통합특별법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출장복귀 후 ‘경제·문화관광·인적교류분야’ 활성화 지시도 이어졌다.
경제분야 관련해선 “물산업, 스마트시티, 도시재해 등 ODA연계사업을 기획해 제안하고, 향후 지역 기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상호주의 차원에서 한-베 페스티벌 및 오페라·뮤지컬, 치맥축제 등 국제행사에 상호교류를 활성화하라”고 지시하면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메디시티협의회를 통한 의료협력방안 및 의료관광상품도 발굴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월초 개최한 2026년 업무계획 보고 시 강조한 지시사항에 대해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기계·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들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외에도 “산불재난 ‘주의’ 경보가 발효됐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위험이 굉장히 높다”며 “산불예방활동과 홍보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