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 '이것' 넣어 보세요…고깃집 사장님도 당장 돈 받고 팝니다

2026-01-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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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면 느끼한 삼겹살, 색다른 재료와 만나면 시너지 폭발

주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메뉴가 있다. 바로 삼겹살이다. 겨울엔 날씨가 워낙 차가워 외출 자체가 부담스럽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일도 번거롭다. 이럴 때는 마트에서 삼겹살 한 팩 사 와 집에서 해결하는 게 가장 편하다. 문제는 늘 같은 방식으로 구워 먹다 보면 금세 식상해진다는 점이다.

이럴 때 활용하기 좋은 메뉴가 딱 있다. 불 앞에 오래 서 있을 필요도 없고, 냄새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유튜브 '큰달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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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삼겹살 두부조림. 이 요리의 장점은 조리 방식에 있다. 굽는 대신 조림으로 접근하면 기름이 과하게 튀지 않는다. 두부가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을 적당히 흡수해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삼겹살 특유의 느끼함도 한결 줄어든다.

이 요리의 핵심은 양념이다. 굴소스를 기본으로 고춧가루를 더해 매콤한 맛을 살린다. 굴소스는 삼겹살의 고소함을 한층 깊게 만들고, 두부에는 감칠맛을 입힌다. 여기에 고춧가루가 들어가면 집 밥 특유의 심심함을 확실히 잡아준다.

조리 과정은 단순하다. 삼겹살은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 팬에 먼저 볶아준다. 이때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충분하다.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을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내면 조림이 지나치게 느끼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유튜브 '큰달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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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물기를 최대한 빼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양념이 희석되고 식감도 흐물해진다. 팬에 삼겹살을 볶은 뒤 두부를 넣고 가볍게 굴려 겉면을 코팅하듯 익혀준다. 이 과정에서 두부가 쉽게 부서지지 않도록 뒤집는 횟수는 최소화하는 게 좋다.

양념은 한 번에 붓지 말고 나눠서 넣는다. 굴소스와 고춧가루에 물을 약간 섞어 조림장을 만든 뒤, 중불에서 서서히 졸인다. 센 불에서 빠르게 졸이면 삼겹살은 질겨지고 두부는 양념을 흡수할 시간이 부족하다. 약간의 여유를 두고 끓이는 게 포인트다.

삼겹살 두부조림은 밥과의 궁합이 특히 좋다. 두부가 국물을 머금고 있어 밥 위에 올려 먹기 좋고, 삼겹살은 조림 과정에서 기름기가 빠져 부담이 덜하다. 김치나 간단한 나물 반찬만 곁들여도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유튜브 '큰달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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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몸이 쉽게 무거워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삼겹살을 그대로 구워 먹는 것보다 두부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 균형도 맞출 수 있다. 단백질 공급원인 삼겹살과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가 함께 어우러져 포만감은 높고 부담은 줄어든다.

냄새 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크다. 굽는 과정이 줄어들고, 양념 조림 위주라 기름 연기가 적다. 조리 후 환기도 훨씬 수월하다. 주말마다 삼겹살 냄새 때문에 고민하던 집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유튜브 '큰달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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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삼겹살은 늘 같은 방식으로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활용도가 크게 넓어진다. 두부조림은 재료도 간단하고 실패 확률도 낮다.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두부, 기름기 빠진 삼겹살의 조합은 겨울 주말 식탁을 충분히 만족스럽게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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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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