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에는 제발 '소주' 딱 2스푼만 뿌리세요…이 좋은 걸 여태 왜 몰랐죠

2026-01-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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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가게 맛을 재현하는 '소주' 조리법, 집에서 쉽게 따라 해보세요

멸치볶음을 만들 때 '소주'를 활용해 보자?! 의아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주부 구단들 사이에서는 이미 조용히 퍼진 실전 꿀팁 중 하나다.

'소주를 멸치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소주를 멸치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소주를 실제로 소량 활용하면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 잔멸치를 볶는 과정에서 '소주 2큰술'을 더하면 비린내가 빠르게 날아가고, 볶은 뒤에도 딱딱해지지 않는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별도의 손질이나 복잡한 과정 없이도 반찬집에서 먹는 듯한 깔끔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 방식의 핵심은 멸치의 수분과 잡내를 제어하는 데 있다. 잔멸치는 건조 식품이지만 내부에 남아 있는 수분과 지방 성분 때문에 가열 시 특유의 비린 향이 올라오기 쉽다. 마른 팬에 먼저 멸치를 볶아 표면의 수분을 날린 뒤 식용유를 두르고 볶다가 소주를 넣으면, 알코올이 빠르게 증발하며 냄새 성분을 함께 끌고 올라간다. 이 과정이 끝나면 멸치 특유의 쓴맛과 비린 향이 줄고 고소함만 남는다.

'멸치볶음에 소주를?!'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멸치볶음에 소주를?!'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초간단 멸치볶음 뚝딱 완성'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초간단 멸치볶음 뚝딱 완성'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조리 순서도 단순하다. 마른 팬에 잔멸치를 먼저 볶아 바삭한 상태를 만든다. 이후 식용유를 넣고 멸치를 다시 볶다가 소주 2큰술을 팬 가장자리에 부어 센 불에서 날린다. 불을 중약으로 낮춘 뒤 간장 0.5큰술로 색만 입히듯 볶고, 불을 끈 상태에서 올리고당 2큰술을 넣어 코팅하듯 섞으면 된다. 불을 끈 뒤 당류를 넣는 이유는 타는 것을 막고 윤기만 남기기 위해서다.

소주 대신 청주나 맛술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단맛이 거의 없는 일반 소주가 가장 담백하다. 조리 중 알코올은 가열과 함께 대부분 증발해 향만 남기 때문에 완성된 멸치볶음에서는 술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일상 반찬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찬에 술을 활용하면 좋은 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반찬에 술을 활용하면 좋은 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멸치볶음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활용성과 영양 때문이다. 냉장 보관이 가능해 미리 만들어 두면 며칠간 반찬 걱정을 덜 수 있고, 도시락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무난하다. 멸치는 칼슘과 인이 풍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뼈째 먹는 잔멸치는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된다. DHA와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돼 있어 일상 식단에서 해산물 섭취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멸치볶음은 간장과 당류가 들어가는 반찬인 만큼 나트륨과 당분 섭취가 늘어날 수 있다. 혈압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간장과 올리고당의 양을 줄이거나, 아예 무염 볶음 후 견과류를 더해 먹는 방식이 적합하다. 조리 과정에서 소주를 활용하는 간단한 차이만으로도 멸치볶음의 완성도가 달라진다는 점은 분명하다.

'인기 만점 반찬 멸치볶음'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인기 만점 반찬 멸치볶음'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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