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흑백요리사’는 바로 우리”~ 하이텍고 학생들, 로컬푸드로 실력 뽐내

2026-01-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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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외식인재 키움학교 요리경연대회’ 개최… 10개 팀 치열한 경합
딸기·레드향 등 지역 특산물 활용한 창의적 메뉴 눈길… 박민지 학생 대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의 미래 외식 산업을 책임질 고등학생 셰프들이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장성하이텍고 조리실습실은 학생들의 열정과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찼다.

장성하이텍고등학교에서 열린 ‘장성로컬푸드 외식인재 키움학교 요리경연대회’. 장성군 제공
장성하이텍고등학교에서 열린 ‘장성로컬푸드 외식인재 키움학교 요리경연대회’. 장성군 제공

성군은 최근 장성하이텍고등학교에서 ‘장성로컬푸드 외식인재 키움학교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흑백요리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교실 넘어 실전으로… 10개 팀의 ‘맛있는 승부’

이번 대회에는 장성하이텍고 식품가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외식인재 키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조리 이론과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개성이 담긴 메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장성의 맛, 학생들의 손끝에서 재탄생

대회의 핵심 주제는 ‘로컬푸드’였다. 참가자들은 장성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 레드향, 소고기 등을 주재료로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지역 농산물 활용도, 조리 기술, 창의성, 완성도 등을 꼼꼼히 평가했다.

◆ 대상 박민지 등 차세대 유망주 발굴

엄격한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1학년 박민지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어 2학년 김해은 학생이 최우수상을, 박진석·김민정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맛을 넘어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요리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2월엔 ‘정관스님’ 만난다… 명인 연계 교육

장성군은 이번 대회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사찰음식의 대가인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을 초청해 지역 명인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미식의 세계를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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