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만두 찔 때 '이것' 하나만 넣어보세요…터지지도 않고 쫀득하게 맛있네요
2026-01-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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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만두 터지지 않고 쫀득하게 찌는 방법
겨울철 간편식으로 인기가 높은 냉동 만두를 조리할 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만두피가 서로 달라붙어 터지는 현상이다.

찜기에서 갓 꺼낸 만두를 접시에 옮기려다 피가 찢어져 육즙이 새어 나가면 맛과 모양을 모두 망치게 된다. 만두를 서로 엉겨 붙지 않게 하고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며 삶는 실질적인 꿀팁을 정리했다.
찜기 바닥에 '기름'이나 '채소' 깔기
만두가 바닥에 달라붙는 가장 큰 이유는 만두피의 전분 성분이 열과 수분을 만나 점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면보나 종이 호일 위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는 것이다. 면보가 없다면 양배추나 배추 잎을 찜기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만두를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채소의 수분이 만두피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다 익은 후에도 만두가 채소에서 부드럽게 떨어져 원형을 유지하기 쉽다.
만두 사이의 '간격'과 '방향'
많은 양을 한꺼번에 조리하기 위해 만두를 빽빽하게 채워 넣는 것이 터짐의 주요 원인이 된다. 만두는 익으면서 크기가 약간 팽창하므로 최소 1~2cm의 간격을 두고 배치해야 한다. 만약 공간이 부족하다면 만두의 매듭 부분이 서로 마주 보지 않게 엇갈려 놓는 것이 좋다. 만두피가 겹치는 부분은 수분이 고여 가장 먼저 흐물거리고 달라붙기 쉽기 떄문이다.
찬물 한 컵의 위력, '냉수 마찰' 조리법

냄비에서 만두를 삶거나 찔 때 중간에 찬물을 한 컵 붓는 것은 만두피의 탄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물이 팔팔 끓어오를 때 찬물을 부으면 일시적으로 온도가 내려가면서 만두피의 겉면이 수축한다. 이 과정은 만두피를 더 쫄깃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내부의 온도는 유지하면서 겉면이 과하게 퍼지는 것을 막아준다. 소면을 삶을 때 찬물을 붓는 것과 같은 원리다.
꺼내기 전 ‘찬물 샤워’와 ‘참기름’ 코팅
조리가 끝난 직후 바로 만두를 집어 올리면 얇아진 피가 찢어질 확률이 높다. 불을 끄고 찜기 뚜껑을 연 상태에서 약 1분간 한김 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분무기로 찬물을 살짝 뿌려주면 만두 표면의 전분이 굳으면서 서로 달라붙지 않는 코팅막이 형성된다.
만약 접시에 담아둔 만두가 서로 붙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꺼내기 직전 만두 표면에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얇게 바르면 된다. 기름막이 수분 증발을 막아 시간이 지나도 만두피가 딱딱해지거나 옆 만두와 들러붙는 것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