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 서구권역 시민공청회, "실질적 편익 체감 중요" 한목소리
2026-01-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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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400여 명, 생활 속 변화와 자치권 보장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서구권역 시민들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의 한복판에서 목소리를 냈다. 22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서구권역 시민공청회’에는 지역 시민과 전문가, 단체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통합에 대한 각계각층의 기대와 우려를 쏟아냈다.
#단순 행정개편 넘는 진짜 변화 요구
이날 공청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전·현직 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강 시장은 행사에서 통합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설명하면서, 청중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행정통합이 체감될 변화 ▲교통·생활 연계 대책 ▲경제·산업 발전 방향 ▲자치권 및 균형발전 ▲행정 서비스 접근성 등 다양한 요청과 의견이 오갔다. 특히 서구권역 주민들은 통합이 “보여주기식 구조개편”이 아니라, 실제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교육·서비스 측면 변화에 집중
공청회에서는 통합 이후 교육환경·기반시설 변화에 관한 질문도 쏟아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전남 어디서든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핵심 전략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시민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꼼꼼하게 분석해 통합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소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을 밝혔다.
#공청회, 권역별 순회 확대…시민 의견 본격 수렴
강기정 시장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통합모델 마련이 최우선”이라며, “특별법과 통합 관련 정책을 놓고 시민, 행정, 정치권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강한 도시 건설”이라는 목표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광주전남 통합 시민공청회는 서구에 이어 ▲23일 광산구 ▲27일 북구 ▲28일 남구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도시 현장의 목소리가 향후 통합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