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육행정통합 공청회서 현장 소통~불안·우려 속 다양한 목소리
2026-01-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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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명 교육가족 참석, 교육행정 변화 ‘뜨거운 관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2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동부권 교육가족 공청회’를 개최하고, 학부모·교직원·시민 등 200여 명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교육 현장의 실제 목소리를 경청하고 우려와 기대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분한 논의 필요"… 인사불안·격차해소 등 현장 우려 빗발
공청회에서는 통합 이후 교원 인사의 안정성 확보, 지역 교육 격차 해소, 행정적 혼선 방지 등에 대한 실질적 대책을 묻는 질문이 잇따랐다. 한 학부모는 “행정통합과 교육통합은 별개 문제”라며,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교육감 분리선출 등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한 교직원은 “특별법에 조항이 들어가도 인사 불안은 남아있다”며, 당분간 현 체제 유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교육감 “소통과 공감 통한 합리적 모델 필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공청회에서 “교육행정통합은 지역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라며, “교육 주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모델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자치 수호와 구성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누구도 피해보지 않도록 각계 의견을 최우선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소통 창구 예고…여론 수렴 본격화
시교육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뒤,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에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3일 광주교육가족 대토론회와 시민단체 공동토론회, 26일 서부권 교육가족 공청회 등 후속 소통 자리를 마련해 폭넓은 의견 수렴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