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다음 주 '막방' 공개되는 ENA 한국 드라마

2026-0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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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시청률, 뒷심 발휘할까

ENA를 통해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드라마가 마지막까지 그려낼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아이돌아이' 11화 예고 일부.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아이돌아이' 11화 예고 일부.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총 12부작으로 지난 20일 10회가 방송되며 이제 이야기의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최수영은 변호사 '맹세나' 역할을 맡아 팬심과 의심 사이를 오가는 감정의 폭을 다채롭게 연기했다. 김재영은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도라익'의 감정을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마지막을 앞두고 두 사람은 종영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영은 "드라마가 제작되고 방영되는 과정에서 '아이돌아이'를 끝까지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저 역시 마음속에 떠오르는 불안한 질문을 멈추고 함께 바라볼 수 있는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기분이었다. 제가 받은 위로만큼이나 시청자분들께도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은 "도라익을 연기하고, 도라익이라는 인물로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영광이었다"며 "'아이돌아이'는 아이돌과 팬의 사랑을 넘어선 휴먼 힐링 드라마다. 시청자분들께 작은 위로나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이돌아이' 스틸컷. / ENA 드라마 인스타그램
'아이돌아이' 스틸컷. / ENA 드라마 인스타그램

시청률 면에서 '아이돌아이'는 2~3%대의 수치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10화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2.6%를 기록했으며, 9화는 3.2%를 보였다.

다만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사건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를 더한 드라마는 진범에 대한 궁금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으로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직전에 방영된 '아이돌아이' 10화에서는 맹세나와 도라익의 위기 속에서 로맨스가 절정으로 고조되며 시선을 끌었다. 맹세나는 아버지의 재심부터 '살인자의 딸'이라는 낙인까지 정면으로 마주하지 못했던 스스로를 돌아봤고 이 과정에서 도라익은 그를 다독이며 관계의 굳건함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도 확인했다. 잠든 도라익을 바라보다 맹세나는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말과 좋아한다는 그의 고백을 겹쳐 떠올렸다. 이윽고 도라익이 눈을 뜨고, 두 사람은 오고 가는 눈빛 속에서 천천히 입을 맞추며 감정을 확인했다.

"무대 위에 있든, 여기 있든 도라익 씨는 도라익 씨예요. 있는 그대로 좋아해요"라며 마음을 전한 맹세나의 모습은 인물들이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지며 서로 한발씩 다가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제 드라마는 종영을 향한 마지막 레이스로 접어들었다. '아이돌아이'의 남은 이야기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여운을 남길지, 진범과 그 이유가 밝혀지며 후반부 뒷심까지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돌아이' 11화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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