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 무법지대가 된 수상한 편의점 편

2026-01-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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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1월 23일 방송 정보

SBS ‘궁금한 이야기 Y’ 1월 23일 방송은 쓰레기 집과 수상한 편의점을 주제로 다룬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 무법지대가 된 수상한 편의점

2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선 범죄의 온상이 된 미스터리 편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인천광역시 대형 상가 1층에 자리 잡은 한 편의점이 수상하다. 인근에 대학교와 500세대 입주를 앞둔 아파트까지 있어 목 좋은 자리로 알려진 곳이건만 어째서인지 편의점 하루 매출은 단 15만 원 정도. 다녀간 손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내용이 있었으니, ‘한 번 가면 다시 가지 않는다’라는 것이었다. 제작진이 해당 편의점을 직접 찾아가자,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새가 풍겼고, 곳곳에 쓰레기까지 굴러다니고 있었다.

"아이스크림 다 녹아서 형체가 없어졌고 삼각김밥 상한 것도 있어요." - 편의점 이용 손님

도대체 장사를 할 생각이 있는 건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신선식품 냉장고부터 아이스크림 냉동고까지 매대 곳곳은 텅텅 비어 있었고, 간혹 전시된 제품은 소비기한을 넘긴 것도 있었다. 들어온 손님이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돌아나가건 말건 편의점 주인인 김 씨(가명)는 별로 아랑곳하지 않는 눈치였다. ‘수상한 편의점’에 대한 소문은 조금씩 일대에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최근 CCTV엔 충격적인 장면이 목격됐다.

“막 쓸어가는 거야. 봐봐요. 신경도 안 쓰고 막 담잖아.”- 인근 상인

세 명의 무리가 편의점에 들어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두 명은 할아버지의 시선을 가리며 주의를 다른 쪽으로 유도하기 시작했다. 그 틈을 타 나머지 한 명은 준비해 온 가방에 담배를 쓸어 담기 시작했다. 3인조가 진열대의 거의 모든 담배를 모두 훔쳐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2분. 놀랍게도 모두 앳된 얼굴의 미성년자들이었다. CCTV에 담긴 편의점은 무법지대였다.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점주 김 씨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난로 옆에 이불을 깔고 잠을 청하며 노숙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수상한 편의점은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걸까?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 쓰레기 집에 사는 마케팅 천재, 콘텐츠에 잡아먹힌 유튜버의 비극

2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쓰레기 더미에 스스로를 가둔 전직 마케팅 전문가의 수상한 행적의 비밀과 그 뒤에 감춰진 일그러진 욕망의 배후를 추적한다.

아파트 현관문을 열자마자 펼쳐진 광경에 부동산 중개인은 비명을 지를 뻔했다.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쓰레기 산과 코를 찌르는 오물의 악취. 혹여 어둠 속에서 괴한이라도 튀어나올까 겁이 났다는 집 안의 상태는 그야말로 처참했다. 이 집을 폐허로 만든 범인은 세입자 황 씨(이하 가명). 지난 2년간 월세와 관리비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채 버텼다는 그는, 놀랍게도 지난 6년간 경기도 일산과 파주 일대에서 무려 세 곳의 ‘쓰레기 집’을 만들어 놓고 사라진 상습범이었다. 대체 그는 누구이며, 왜 이런 기이한 행보를 반복하는 걸까?

“입주하고 한 번도 월세를 안 내더니, 나갈 때는 집을 쓰레기판으로…. 우리 부부가 4일간 청소만 했다니까요.” - 쓰레기 집 전 임대인

제작진의 추적 끝에 밝혀진 황 씨의 정체는 놀랍게도 유튜브 구독자 3천 명을 보유한 마케팅 전문가였다. 지난 2017년에는 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브랜드 마케팅 분야 수상을 하기도 한 그는 주변 사람들도 인정하는 엘리트였다. 그런 그가 왜 자신이 거주한 월세 집을 나갈 때마다 쓰레기 더미를 채워놓는 걸까? 심지어 최근에는 일본도를 들고 강남 일대를 활보하기도 하고, 무전취식과 구걸까지 하는 등 알 수 없는 기행을 일삼고 있다.

“제 마케팅 능력은 전 세계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찐’이 되고 싶거든요. 전 세계에 단 한 명뿐인 ‘찐’ 말입니다.” - 황 씨(가명) 인터뷰 中

그는 자신의 기행을 자신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황 씨는 이 모든 게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독특함을 증명하기 위해 의도한 기획이라는데…. 그는 그저 사람들의 주목을 얻기 위해 이른바 ‘막장 쇼’를 벌이는 소위 ‘관종’이었던 걸까? 그런데 제작진이 취재 도중 만난 제보자는 황 씨의 모든 폭주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것이라는 놀라운 얘기를 들려줬다. 황 씨는 ‘관종’이 아니라 의문의 인물들로부터 교묘히 조종당하고 있는 피해자라는 것.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월 23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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