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해찬, 현재 위중한 상태”
2026-01-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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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속한 회복을 온 마음을 모아 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민주당 상임고문)이 위중하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낮 12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베트남 현지에 있는 김현 의원과 통화했다. 이해찬 고문께서는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조속한 회복을 온 마음을 모아 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선 김 의원, 이재정 의원 등이 베트남으로 향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지에서 상황을 알아봐야 할 것"이라며 "당내 큰 어르신이라 꼭 쾌차해 귀국할 수 있기를 모두 기도하고 있다. 현지에서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오면 바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무 수행 중인 이 부의장이 위중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전날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를 현지로 급파했다. 
조 정무특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길에서 "이 대통령이 공무 수행 중인 이 부의장이 위중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보고 받고 제가 긴급하게 현지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조 정무특보는 "현재 건강 상태는 현지에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지에서 청와대와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력할 것"이라고 했다.
당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이날 오전 이 수석부의장이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장을 떠났다가 다음날인 23일 심근경색으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현지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현지에서 개최되는 민주평통 주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그는 최근 중국 출장에선 별다른 건강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