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대치동 학원에 보내면 한 번 걸러진 사람들을 만난다”
2026-01-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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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힘없고 찌질했을 때는 네트워킹이 아무것도 없더라”

방송인 안선영이 유튜브를 통해 30대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요소로 보험, 인간관계, 종잣돈, 네트워크를 직접 언급하며 자녀 교육과 인생 전략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인생의 쓴맛 단맛 다 본 언니의 뼈 때리는 현실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30대에 지켜야 할 네 가지로 실비보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종잣돈 5000만 원, 그리고 네트워크를 꼽았다.
안선영은 “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며 “인생은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오답을 피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는 운도 필요하고, 그 운이 왔을 때 잡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운과 준비를 연결해 주는 게 결국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성장 배경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안선영은 “화장품 방문 판매로 아이 하나를 키워 근근이 4년제 대학을 보낸 가난한 과부의 딸로 살아왔다”며 “가난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너무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돈으로 보라는 말은 아니다”며 “성공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자녀 교육관에 대해서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명문대를 보내려고 집 전세금을 빼서 대치동 학원으로 돌리는 이유는 양질의 네트워크 때문”이라며 “한 번 걸러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가난하고 힘없고 찌질했을 때는 네트워킹이 아무것도 없더라”며 “조금씩 생기고 나서야 그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됐다”고 했다.
안선영은 자신의 네트워킹 방식도 설명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려줄 휴대전화 번호가 있다”며 “대문자 ENFPPPP인데 유일하게 J인 면이 네트워킹 관리”라고 말했다. 이어 “모임에서 만나 인스타 맞팔이나 번호만 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나가다 생각나면 먼저 연락하고 유쾌한 술자리 뒤에도 다음 날 다시 챙긴다”며 “그게 제일 잘하는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현실적인 자산 관리 조언도 이어졌다. 안선영은 “돈은 쓸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쁠 때 모인다”며 “아프거나 가족에게 일이 생기면 결국 현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악착같이 모아서 바로 쓸 수 있는 종잣돈 5000만 원을 꼭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안선영은 현재 하키 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캐나다에 거주 중이며, 사업 활동을 위해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