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이 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하라”

2026-01-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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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스트레스 더 주지 말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종료된 후 "황당했던 15시간 인사청문회, 이혜훈 후보자 지명철회와 인사시스템 쇄신이 해답"이라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 뉴스1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 뉴스1

24일 송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혜훈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해명들을 쭉 지켜보니, 이 후보자의 인생에는 믿기 힘든 거짓말 같은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난 것 같다"며 "해명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혜훈 후보자의 인생이 기적으로 점철된 인생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거짓말로 점철된 인생"이라고 전했다.

이어 "15시간 동안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갑질 녹취 속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얌전한 목소리로 풀어낸 후보자의 인생은 황당무계한 변명으로 가득 찼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덕성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장관 지명 후 긴축재정론에서 확장재정론으로 돌아선 이유 설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었다", "레드팀은커녕, 이재명 대통령의 명령에 충실히 복종할 기회주의자임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완전히 고장난 것"이라며 "어쩌면 이런 인물을 갖다쓸 수 밖에 없을 만큼 인재풀이 좁은 것이기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혜훈 후보자가 지명된지 벌써 1달이 지났다", "국민들 스트레스 더 주지 말고 이제 이재명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인사시스템 쇄신을 약속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다음은 송 원내대표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황당했던 15시간 인사청문회, 이혜훈 후보자 지명철회와 인사시스템 쇄신이 해답입니다>

‘10년 어치 방대한 규모의 본인 사생활과 내밀한 대화내용까지 담은 비망록을 내가 안 썼고 당시 보좌진이 썼다.’

‘장남 부부가 파경위기에 내몰려서 혼인신고는 안 했지만, 어쨌든 며느리는 용산 신혼집에서 살았다.’

‘할아버지께서 장관을 하셔서 받은 근정훈장으로 국위선양자의 손자가 되어 대학에 들어갔다.‘

’인턴에게 소리치고 당일 사과했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해명들을 쭉 지켜보니, 이 후보자의 인생에는 믿기 힘든 거짓말 같은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난 것 같습니다.

해명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혜훈 후보자의 인생이 기적으로 점철된 인생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거짓말로 점철된 인생입니다.

15시간 동안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갑질 녹취 속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얌전한 목소리로 풀어낸 후보자의 인생은 황당무계한 변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도덕성 문제만이 아닙니다. 장관 지명 후 긴축재정론에서 확장재정론으로 돌아선 이유 설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레드팀은커녕, 이재명 대통령의 명령에 충실히 복종할 기회주의자임이 드러났습니다.

이제 국민들께서 모두 판단하셨을 것입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과거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정부 그 어느 정부에서도 임명직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때는 민정, 수사기관을 동원한 인사검증 시스템이 살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전 정부 인사검증 라인은 이혜훈 후보자가 청문회를 도저히 통과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완전히 고장난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인물을 갖다 쓸 수 밖에 없을 만큼 인재풀이 좁은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혜훈 후보자가 지명된지 벌써 1달이 지났습니다. 국민들 스트레스 더 주지 말고 이제 이재명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인사시스템 쇄신을 약속하길 바랍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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