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이혜훈 후보자 지명 철회 결정
2026-0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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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한겨레 등 보도에 따르면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명 철회 배경을 설명하며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그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면서 “숙고와 고심 끝이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어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3차례나 국회의원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 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른 점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어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보좌진 갑질·폭언 정황, 영종도 투기 의혹, 서울 반포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