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매매가 3억 넘겼다… 아파트 규제 강화되자 1년 내내 오른 ‘이곳’

2026-01-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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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12개월 연속 상승

서울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이달까지 12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 뉴스1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 뉴스1

이날 KB부동산이 발표한 이달 오피스텔 통계(12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지난달 대비 0.04% 상승해 지난해 2월 이후 12개월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상승률(0.52%) 대비 오름폭은 둔화했다.

면적별로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의 상승률이 0.48%로 가장 높았지만, 이 역시 지난달 상승률(2.39%) 대비 상승 폭이 대폭 감소했다. 중대형(전용 60㎡ 초과∼85㎡ 이하) 오피스텔은 0.27% 상승했다.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유입돼 대형과 중대형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형(전용 40㎡ 초과∼60㎡ 이하)과 소형(전용 30㎡ 초과∼40㎡ 이하), 초소형(전용 30㎡ 이하)의 오피스텔 매매가는 각각 0.02%, 0.03%, 0.21% 하락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도 이달 0.01% 떨어져 지난해 10월(-0.03%) 이후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는 인천과 경기가 각각 0.02% 하락하면서 전체 0.01% 상승으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이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전국 2억6274만 원, 수도권 2억7273만 원, 5개 광역시 1억9585만 원이었다. 수도권 지역별 매매가는 서울 3억770만 원, 경기 2억6219만 원, 인천 1억6622만 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지난해 1월(2억 9827만 원)보다 943만 원 상승했다.

오피스텔 평균 전세가는 전국 2억389만 원, 수도권 2억1372만 원, 5개 광역시 1억3676만 원이었다. 서울은 2억 3635만 원으로 지난해 1월(2억 3208만 원)보다 427만 원 상승했다. 수도권 지역별 전셋값은 서울 2억3635만 원, 경기 2억950만 원, 인천 1억3378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5.45%, 수도권 5.30%, 5개 광역시 6.51%였다. 수도권 지역별로는 서울 4.85%, 경기 5.50%, 인천 6.33%를 나타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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