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시장에서 갑자기 '두쫀쿠' 선물 받고 보인 '반응'
2026-01-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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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한 어린이의 행동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받은 인기 간식을 선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엑스(X)와 유튜브 ‘이재명’ 공식 계정에 ‘두쫀쿠와 함께하는 퇴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 대통령은 손에 든 쿠키를 살펴보며 “희한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참모진에게 해당 디저트의 정체를 묻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 대통령은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 울주군을 방문했다. 공식 일정에 앞서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아이가 이 대통령에게 다가와 ‘두바이 쫀득 쿠키’를 건넸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이 대통령은 웃으며 이를 받아들였다.

타운홀미팅을 마친 뒤 이동하던 중, 이 대통령은 다시 쿠키를 꺼내 들며 “두바이에서 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황인권 대통령 경호처장은 “두바이 쫀득한 초콜릿”이라고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실제로 두바이산 제품인지 재차 확인했다. 권혁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요즘 6~7시간 정도면 살 수 있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 두바이에서 온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설명을 들은 이 대통령은 “정말 희한하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SNS에서는 즉각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두쫀쿠도 아시는 대통령” “대통령 두쫀쿠 먹방 보고 싶다” “요즘 유행 제대로 짚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다. 해외 감성을 앞세운 이름과 달리 국내에서 제작된 제품이라는 점도 화제가 되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 중 건네받은 작은 쿠키 하나가 대통령의 한마디와 함께 온라인을 달구며, 일상 속 유행과 정치인의 소통 장면이 자연스럽게 맞닿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명 철회 배경을 설명하며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그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면서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3차례나 국회의원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 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른 점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어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