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현대하이텍, 630억 투자로 지역산업 판도 키운다
2026-0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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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산단에 미래차 부품공장 신설…두터운 지역 기업 기반 확인
630억 원 투입, 미래형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설립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의 대표 향토기업 ㈜현대하이텍이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새로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건립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현대하이텍은 26일 시청에서 총 6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투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미래차 중심의 신제품 개발 및 첨단 제조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협력사에서 혁신 주자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
현대하이텍은 지난 2000년 창립 이후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로 성장한 지역 강소기업이다.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투자 결정을 내림으로써, 지역 기업이 광주 산업 생태계에서 다시 한 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고용 창출과 기술력 강화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하이텍은 31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광주시는 인허가·조세감면·보조금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분야의 기술경쟁력 및 생산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기업이 중심, 산업 경쟁력은 광주에서 시작”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LG이노텍에 이은 지역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지역산업의 성장 사인을 확인케 한다”며 “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든든한 인프라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하이텍 김용구 대표는 “광주시의 협조로 미래차 부품시장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우수 인재와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재도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