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청사는 광주가 가장 현실적”

2026-01-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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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청사·명칭 혼선 관련 공식 입장 표명
시민 혼란 속 “청사 위치, 광주가 최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통합특별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차담회를 갖고 행정통합 특별법 논의내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차담회를 갖고 행정통합 특별법 논의내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주 청사는 광주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진행된 시도지사-국회의원 3차 간담회에서 나온 '가안'이 확정안처럼 잘못 알려져 시민 혼란이 커진 가운데, 그는 "명칭과 청사 문제를 동시에 다루는 것은 처음부터 반대했다"며 유감을 밝혔다.

#“명칭 논의 유연하게, 청사는 반드시 광주”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 명칭 등은 여러 안을 유연하게 수용하되, 주청사 위치는 교통·접근성 등 현실적 측면에서 광주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 동부권 주민들에게도 광주가 훨씬 가까운 선택지임을 언급하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시민 불편 최소화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논의 본질, 자치분권과 지역 발전에 집중해야”

강 시장은 행정통합 논의의 본질이 수도권 편중 대응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중앙정부로부터 자치권과 재정권을 최대한 확충하는 데 역점을 둘 타이밍”이라며, “명칭과 청사 문제로 시민 불안과 논란을 키우기보다, 통합 특별법 발의와 본질적 논의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올해 안 통합특별법 발의, 논의 본격화 예고

시·도지사 및 국회의원들은 이번주 중 국회에서 4차 간담회를 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에 관한 최종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쳐 수도권 집중구조에 대응하고, 부강한 광주전남의 미래를 실현하는 데 시민 모두의 지혜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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