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들이 목격...” 유부녀와 불륜했다는 폭로 터진 전직 야구선수
2026-01-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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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서 무시하고 관계 지속한 두 어른, 미성년 자녀 심리 외상
한 남성이 아내가 아들의 야구 코치와 불륜 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를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한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부모 A 씨가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해당 글에서 자신의 아내 B 씨가 아들의 개인 야구 레슨을 맡고 있던 코치 C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A 씨에 따르면 B 씨와 C 씨는 지난해부터 불륜 관계를 시작했으며, 이후 관계가 발각된 뒤 서로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지속해왔다고 한다. C 씨 역시 아내와 두 자녀를 둔 유부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C 씨에 대해 “평소 응원하던 팀의 선수 출신이었고,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맡겼던 스승이었다”며 “그만큼 배신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번 폭로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부분은 당시 초등학생이던 아들이 어머니와 코치의 관계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말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A 씨는 아들이 “아빠가 알게 되면 야구를 더는 할 수 없을 것 같아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미성년 자녀가 성인들의 관계로 심리적 부담을 떠안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A 씨는 글을 통해 자신의 잘못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아내와의 갈등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그로 인해 아이 역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안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다만 A 씨는 “만나지 않겠다는 약정서를 작성하고도 불륜을 이어간 두 사람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글이 공개된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중론과 함께, 자녀가 겪었을 심리적 상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안은 개인의 폭로로 알려진 만큼, 향후 법적 판단과 추가적인 사실 확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