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6일간 1만 9803명 발길

2026-01-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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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예약 도입·체험형 운영으로 가족 방문객 증가

대전 동구 상소문화공원 어린이 눈썰매장 이용 모습/ 사진=대전 동구
대전 동구 상소문화공원 어린이 눈썰매장 이용 모습/ 사진=대전 동구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지난해 연말 문을 연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이 짧은 운영 기간에도 시민들의 꾸준한 발길을 모으며 겨울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28일 구에 따르면 상소문화공원에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운영한 어린이 눈썰매장에는 총 1만 9803명이 방문했다. 26일 운영 기간 동안 전년보다 약 8% 늘어난 수치로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몰린 것이다.

올해 눈썰매장은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 현장 혼잡을 줄였고 대기 시간 단축과 안전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설 구성은 어린이와 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슬로프를 비롯해 눈놀이동산과 회전썰매, 트램펄린, 전통놀이 체험존 등이 운영됐고, 보호자를 위한 휴게 공간과 매점도 함께 마련돼 이용 편의성이 개선됐다.

또 눈놀이를 즐긴 뒤 자연 체험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만들어지면서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겨울철 체험형 공간으로 인식됐다는 분석이다.

구는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 동선과 시설 배치를 다시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향후 보다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눈썰매장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과 산림욕장 연계 등 차별화된 운영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가족 체험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들의 여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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