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남도의병역사박물관 후원회 공식 출범

2026-0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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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지역 인사 48명 참여 ‘의병정신 계승’ 가교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후원회’가 지난 27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후원회는 관 주도의 운영에서 벗어나 민간 참여를 확대해 박물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결성된 자율 조직이다. 박물관의 설립 취지와 의병 정신에 공감하는 지역 인사와 도민 등 총 48명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후원회를 이끌 임원진을 선임하고 조직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초대 회장으로 이진문 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과 사무국장 등 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후원회는 박물관과 도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아 ▲전시·교육·연구 사업 후원 ▲의병 유적지 답사와 역사교육 프로그램 참여 ▲시민 참여형 학술·문화 행사 협력 ▲회원 역량 강화와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답사와 교육 활동을 통해 의병 역사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의병 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이진문 초대 후원회장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지향하는 의병 정신 선양과 지역 문화 융성을 위해 민간단체가 앞장서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개관준비단장은 “후원회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박물관의 공공적 역할을 확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도민과 함께 이어가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 공산면 신곡리에 위치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광역지방정부 최초의 의병 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남도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공간으로, 오는 2월 24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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