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함평군, ‘토양 박사’ 초빙해 고소득 비법 전수

2026-01-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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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남 제주대 명예교수 초청 실용 교육… 시설원예·양파 재배 기술 ‘족집게 강의’
연작 장해 해결부터 비료 사용법까지… 농가들 “가려운 곳 긁어줬다” 호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함평군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기술 전수’에 나섰다. 특히 토양 비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를 초빙해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해 농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6년 원예특작 분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29일 밝혔다.

◆ 토양 관리, 농사의 기본이자 핵심

이번 교육의 강사로 나선 현해남 제주대 명예교수는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들의 최대 고민인 ‘연작 장해’와 ‘토양 관리’ 해법을 제시했다.

27일 시설원예 교육에서는 토양 선충 관리와 유기물 활용법을, 28일 양파 재배 교육에서는 분구(양파가 갈라지는 현상) 예방과 생육 단계별 최적의 비료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복잡한 이론 대신 실제 사례 위주의 강의가 진행되자 참석자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필기에 열중했다.

◆ “배운 만큼 수확량 늘 것”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작물의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으로 직결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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