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가져오겠다” 롯데 정철원 입장 발표하자…아내 김지연이 SNS에 올린 글
2026-0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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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철원, 김지연 양육권 분쟁
김지연이 남편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정철원과 김지연은 지난 2024년 혼전 임신으로 아들을 얻었으며, 출산 1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한 달 만에 김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철원의 사생활을 폭로했고,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연은 “남편이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 소송을 제기해 엄마로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대한 힘을 내어 이겨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김지연은 정철원이 가정에 소홀했다며 “(남편이) 비시즌 때에도 집에 없으니 (아들이 아빠를) 못 알아본다.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아빠 없다고 생각하고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철원이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아 독박 육아를 감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연봉(1억 2천만 원) 중 3000만 원 넘게 개인을 위해 사용하고 아이 돌 반지, 팔찌 녹인 거에 500~600만 원 보태서 10돈짜리 금목걸이도 했다”며 "저는 용돈 따로 없이 제 모든 수입을 생활비로 지출했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특히 “(남편이) 많이 효자라 시댁에 연봉의 대부분을 보내줘서 제가 혼수랑 아들 육아용품 다 마련하고 만삭 때까지 일했다”면서 출산 후 조리원에서도 행사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생인 정철원은 지난해 75경기에 출장해 21홀드를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투수로 활약했다. 연봉은 1억 8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5일 김해공항에서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채 대만 훈련지로 떠났다.
1996년생인 김지연은 한양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방송 프로그램 ‘러브캐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