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본부장 실형, 무거운 책임 통감”~ 대대적 조직 쇄신 약속
2026-01-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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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1심 유죄 판결에 입장문 발표
“내부 통제 실패 깊이 반성… 재정 투명성 강화 등 제도적 개선 나설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전직 고위 간부의 뇌물 공여 혐의 유죄 판결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강도 높은 조직 쇄신을 선언했다.
가정연합 한국협회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권성동 의원과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 “일탈 행위 미리 막지 못해 유감”
가정연합은 입장문에서 “전직 간부가 형사 처벌을 받게 된 사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조직 내부의 일탈 행위를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직 전반을 재점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협회 측은 “현재 내부 통제와 감시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공공 신뢰 회복 주력
가정연합은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통해 훼손된 공공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