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악플 공세 당하더니…하루 만에 여론 '반전'된 이유
2026-01-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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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지각 논란, 실은 운영 미숙으로 인한 일이었다
5분 전 도착해있던 장원영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예상치 못한 지각 논란에 휘말렸다가 주최 측의 해명으로 누명을 벗었다.

장원영은 지난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배리(BARRIE) 2026 SS컬렉션 포토 행사에 참석했다. 문제는 행사 도중 한 기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원영 씨, 일찍 좀 다닙시다"라고 외친 장면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각종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졌다. "지각하자 기자에게 혼난 장원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게시 3시간 만에 조회수 10만 회를 돌파했다. 장원영이 당황한 표정으로 자리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500개가 넘는 비판 댓글이 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사과하는 게 어렵나" "추운 날씨에 밖에서 기다리면 화날 만하다" "프로 의식이 없다"는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장원영이 40분을 지각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행사 대행사 택시가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대행사는 "포토콜에 아티스트 등장 시각에 대해 일부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어 상세한 전후 사정을 전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행사 택시는 공식 입장을 통해 "브랜드에서 장원영에게 안내한 도착 시각은 11시 30분이었다"라며 "장원영 님은 11시 25분까지 행사장 바로 앞에 도착해 대기 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 운영 담당자가 행사장 앞 주차가 불가한 상황이라며 장원영 님 측에 대기를 요청했고 이에 장원영 님은 10분가량 대기하며 콜사인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라며 "행사 운영 측의 콜사인 지연으로 장원영 님은 안내드렸던 11시 30분이 아닌 11시 35분에 콜사인을 받고 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행사는 "추운 날씨에 기다리게 된 기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잘못된 정보로 장원영에게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명이 나오자 온라인 반응도 달라졌다. "내가 원영이도 아닌데 억울하다" "악플 너무 심했다" "댓글 단 사람들이 사과해야 할 듯"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비난 댓글을 달았던 일부 네티즌은 댓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장원영은 이날 화사한 노란색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배리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장원영은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를 빛냈지만 예기치 못한 지각 논란에 휘말렸다가 누명을 벗게 됐다.
이번 사건은 현장 운영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장원영은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 요청을 받아 지각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