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환 전남도의원 “학생 수 적다고 교육 질까지 낮아서야”~ 시골 학교의 ‘호소’

2026-02-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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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월야중 체육관 신축 촉구… “농어촌 소규모 학교일수록 더 세심한 지원 필요”
독립 체육관 건립해 학생 학습권 보장하고 주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해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농촌에 위치해 있고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감내하라는 것은 차별입니다. 작은 학교일수록 더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모정환 전남도의원
모정환 전남도의원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이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설움을 대변하며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낡고 기형적인 체육관 구조로 고통받는 함평 월야중학교의 사례를 들면서다.

모 의원은 지난 3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5분 발언에서 “월야중학교는 70여 년간 지역 사회를 지탱해 온 핵심 교육 기관”이라며 체육관 신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 학생과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

모 의원은 현재의 2층 강당 구조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학교와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농어촌의 특성상, 학교 시설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 예산, 효율성 논리 넘어서야

그는 “본관과 분리된 독립 체육관을 신축하면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학습 환경을, 주민들에게는 열린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일석이조’의 해법을 제시했다.

모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을 향해 “함평 월야중 체육관 신축의 공공성을 깊이 인식하고 조속히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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