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서울 넘어서는 ‘신성장특별시’ 건설”~ 전남·광주 통합시장 출사표
2026-0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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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출마 선언… “남부권 신산업수도개발청·에너지공사 설립” 공약
4개 권역별 특화 발전 전략 제시… 기본소득·시민주권 등 5대 원칙 천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밀며, 대한민국 남부권을 아우르는 거대한 ‘신성장 경제지도’를 제시했다.
민형배 의원은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과 광주의 경계를 허물고, 서울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신성장특별시를 만들겠다”며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4개 권역, 따로 또 같이… ‘메가 시티’ 구상
민 의원이 이날 공개한 청사진의 핵심은 광주·전남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특화 발전시키는 ‘분업과 순환’ 전략이다.
▲동부권(여수·순천 등)에는 ‘남부권 신산업 수도 개발청’을 설치해 우주항공·반도체 등 첨단 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서부권(목포·신안 등)에는 ‘전남광주에너지산업공사’를 설립해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환의 거점으로 삼는다.
또한 ▲중부권(나주·완도 등)은 AI 스마트 농어업 중심의 ‘전환 경제권’으로 ▲광주권은 ‘국가인공지능혁신진흥원’과 ‘AI데이터청’을 신설해 AI와 문화 산업의 심장부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 “성장과 균형, 두 마리 토끼 잡겠다”
민 의원은 통합의 대원칙으로 ‘성장’과 ‘균형’을 동시에 내세웠다. 그는 “통합특별시는 남해안 신산업 수도이자 거대한 일자리 생태계가 될 것”이라면서도 “제도와 법으로 전남 지역의 불이익을 원천 봉쇄하고, 권역별 부시장을 두어 균형 발전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기본소득’ 도입과 ‘탄소중립(RE100)’ 실현을 약속하며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