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포토] 고사리손 잡은 주름진 손~ “봄은 이렇게 쓰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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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포토] 고사리손 잡은 주름진 손~ “봄은 이렇게 쓰는 거란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오전, 광주 북구청 민원실에 묵향과 웃음꽃이 동시에 번졌다.![[위키 포토] 고사리손 잡은 주름진 손~ “봄은 이렇게 쓰는 거란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2/02/img_20260202151600_b270265d.webp)
이날 열린 ‘입춘대길(立春大吉) 휘호 써주기’ 행사에서는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백발의 노인복지센터 서예 동아리반 어르신들이 중흥하나어린이집 원생들을 무릎에 앉히거나 손을 맞잡고 붓글씨 시범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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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포토] 고사리손 잡은 주름진 손~ “봄은 이렇게 쓰는 거란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2/02/img_20260202151615_b68bf232.webp)
#“붓은 이렇게 곧게 세워야 해. 그래야 씩씩한 봄이 오지.”
할아버지의 다정한 설명에 아이들은 신기한 듯 눈을 반짝이며 서툰 솜씨로 ‘입춘’ 두 글자를 따라 그렸다.
광주 북구 관계자는 “단순히 부적을 나눠주는 행사를 넘어,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손녀 세대가 전통문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