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플라타너스 그늘 아래 맨발길 새 단장

2026-02-03 13:48

add remove print link

기존 1.7km 정비·0.8km 신설, 재질별 구간 구성
모래·흙·마사 3개 코스, 맥문동 65만 본 식재로 경관·치유 기능 확대

구미 플라타너스 맨발길 1구간 전경. / 구미시 제공
구미 플라타너스 맨발길 1구간 전경. / 구미시 제공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구미시가 낙동강체육공원 내 ‘플라타너스 맨발길’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정비는 시민 건강 증진과 자연친화적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본 사업에 7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낙동강 편의점에서 수자원공사 정수장까지 이어지는 2.5km 구간을 대상으로 정비를 진행했다.

주요 사업 일환으로 기존 맨발길 1.7km를 전면 정비하고, 미정비 구간 0.8km를 새로 조성해 시민들이 신발을 벗고 자연의 촉감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건강 보행 공간으로 완성했다.

맨발길은 구간별로 서로 다른 재질을 적용해 보행의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1구간(500m)은 고운 모랫길로 부드러운 촉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구간(1.2km)은 고운 흙길로 자연 토양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아울러 3구간(800m)은 고운 마삿길로 발바닥을 적절히 자극해 보행 운동 효과를 높였다. 이용자는 체력과 취향에 따라 구간을 선택해 걸을 수 있다.

맨발길은 플라타너스 가로수 아래 조성돼 사계절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길 양측에는 맥문동 65만 본을 식재해 오는 7월이면 보라색 꽃이 어우러진 낙동강변 특유의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자연 그늘과 녹지가 결합된 산책로로, 휴식과 치유 기능도 강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 맨발길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다”며 “올바른 이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