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탄광문화 재조명 나선다… ‘2026 탄광문화축제 추진위’ 출범

2026-02-04 11:15

add remove print link

강원랜드, 탄광문화의 거점으로...탄광문화축제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강원랜드·지자체·전문가 협력체계 가동...석탄산업전환지역 재생과 관광산업화 신호탄

이하 강원랜드 제공
이하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2일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재생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2026 탄광문화축제(가칭)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탄광문화축제는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를 리모델링해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 ‘탄광문화공원 M650’의 개관을 계기로, 지역 곳곳의 축제와 콘텐츠를 연계해 탄광의 역사와 기억을 현대적인 문화자산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강원랜드 임직원 4명을 비롯해 정선군 관계자와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단체장 등 4명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문화예술과 공공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학계·문화재단 인사 2명이 외부위원으로 합류했다.

위원회는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M650 박물관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6개월간 축제의 기획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한 심의 및 의사결정을 담당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의 핵심 콘셉트와 추진 로드맵을 확정하고, M650을 중심 랜드마크로 한 차별화 프로그램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송계호 추진위원장은 “탄광이 지닌 위대한 역사를 문화로 재해석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축제를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문화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현선 추진위원장 역시 “M650 개관과 함께 지역 축제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는 7개 시·군이 함께하는 문화 연대의 장으로 확장해 국가적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향후 석탄산업전환지역 내 7개 시·군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home 허주영 기자 beadjade@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