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민주당 예비후보 ‘정밀심사’ 분류~지역 정가 술렁

2026-02-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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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민주당 예비후보 ‘정밀심사’ 분류~지역 정가 술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철우 보성군수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성군수 예비후보 자격 심사에서 ‘정밀심사 대상자’로 분류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민주당 전남도당은 3일 보성군수 예비후보 서류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임영수 전 전남도의원과 선형수 전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적격자’로 확정했다. 반면 김철우 군수와 윤영주 전 진도 부군수는 추가 검증이 필요한 정밀심사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3선 도전에 나선 현직 군수인 김철우 군수가 1차 서류 단계에서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적격 대상자 명단만 공개했으며,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인사는 서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당헌·당규에 따라 개별 후보자에 대한 구체적인 심사 사유와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 군수가 정밀심사 대상자로 분류된 배경이 알려지지 않으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각종 추측과 해석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현직 단체장이자 유력 주자로 평가받아온 만큼 이번 결정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결과로 보성군수 민주당 공천 경쟁은 우선 임영수 전 의원과 선형수 전 부위원장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선 실시 여부와 방식은 향후 중앙당과 전남도당의 추가 공지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정밀심사 대상자로 분류된 후보자는 중앙당 차원의 추가 자격 심사를 받아야 하며, 이 기간 동안 관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도 할 수 없다. 심사 결과 통보 이후에는 48시간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전남지역 다른 현역 단체장 가운데 김순호 구례군수, 김산 무안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이상익 함평군수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철우 군수는 3선 도전에 나선 현역 단체장 중 유일하게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돼 향후 심사 결과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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