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443억 잭팟’ 터트린 나주시~ “글로벌 에너지 수도 입지 굳혔다”

2026-02-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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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엑스 로드쇼서 인탑스㈜ 등과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BESS 발전사업 등 탄력
‘인공태양·분산에너지’ 미래 비전 제시… 에너지 국가산단 등 인프라 세일즈 통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표방하는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수도권 한복판에서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며 글로벌 에너지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1,400억 원이 넘는 투자 협약을 성사시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나주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
나주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

나주시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하고 총 1,44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미래 에너지 기업들, 나주를 선택하다

이날 로드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투자 협약식이었다. 나주시는 인탑스㈜(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컨소시엄)와 1,400억 원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나주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거점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

나주시가 총 1443억 원 규모의 에너지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가 총 1443억 원 규모의 에너지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포드림, ㈜제너솔라, ㈜이시스템 등 3개 강소기업도 총 43억 원을 투자해 나주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약속하며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 ‘인공태양’ 품은 에너지 수도 비전

강상구 부시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나주가 그리는 ‘에너지 수도 2단계 비전’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현황과 2028년 착공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나주가 단순한 전력 도시를 넘어 핵융합 등 미래 초격차 기술의 산실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강상구 부시장이 에너지국가산단과 노안일반산단 등 나주시의 산업 인프라 현황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 장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강상구 부시장이 에너지국가산단과 노안일반산단 등 나주시의 산업 인프라 현황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 장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에너지 국가산단과 노안 일반산단 등 탄탄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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