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K-응급의료’ 표준 쓴다~ “광주형 플랫폼 전국 확산해야”

2026-02-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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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복지부 장관 주재 간담회서 ‘광주형 모델’ 전국 표준화 공식 건의
민관 협력으로 21개 기관 데이터 통합 성공… 이재명 정부 의료 개혁과 궤 같이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응급의료 시스템이 대한민국 응급의료 체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에 전국 확산을 공식 제안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4일 화순전남대병원 김재봉홀에서 열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 '광주·전라 이송지침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4일 화순전남대병원 김재봉홀에서 열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 '광주·전라 이송지침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4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전국 표준 모델로 발전시킬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 데이터로 뚫은 응급의료 동맥

광주형 모델의 핵심은 파편화된 의료 자원 정보를 하나로 묶은 ‘데이터 통합’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21개 응급의료기관의 자원 700여 종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응급실 과밀화 해소 및 이송 체계 개편이라는 국정 과제와도 정확히 부합한다.

◆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표준으로

광주시는 이미 지난해 말까지 의료진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마치고 시스템을 안정화 단계에 올려놓았다. 시는 이 플랫폼이 전국에 도입될 경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국가적 응급의료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형 플랫폼은 한정된 의료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혁신적 해법”이라며 “광주의 시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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