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시각디자인학과, “VIDAK ‘K_Culture’ 신진작가상” 수상

2026-02-0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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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4명,“전통문화 조형성을 현대적 감각 재해석한 창의적 작업” 인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 재학생들이 1월 22일 개최된 ‘2026 VIDAK 디총 31주년 기념 《K_Culture》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신진작가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주인공들은 시각디자인학과 정근혜‧조소연‧조장혁(4학년), 이예나 학생(2학년) 등 4명이다. 이들은 한국 문화유산이 지닌 상징성과 조형성을 현대 그래픽과 타이포그래피, 디지털 미디어 표현 등과 결합해, 전통과 미래를 잇는 K-컬처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각자의 작업을 통해 전통문양, 건축, 공예 등의 요소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구성함으로써, 한국적 미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수상은 전통문화의 조형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 작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2026 VIDAK 《K_Culture》 신진작가 공모전’은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와 대한디자인총연합회(디총)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통과 현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전 수상작과 초청작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둘레길에서 국제 초대전 형식으로 전시되며,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 디자인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수상자 정근혜 학생(4학년)은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한국 디자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탐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한국적 미감을 널리 알리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예나 학생(2학년)은 “전통 문양을 현대 그래픽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한국 문화의 본질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과의 수상은 제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품작을 지도한 오태원 교수는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과 조형 언어를 현대 디자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점이 돋보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광철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학과 학생들의 기획력과 표현력, 그리고 한국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K-컬처와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호남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재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에 꾸준히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한편, 본 공모전의 출품 자료와 전시 관련 상세 정보는 VIDAK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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