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게 이익”
2026-02-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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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다가오며 고가의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과 관련해 실거주를 위한 것이 아닌 자산 증식을 위한 매수는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엑스(옛 트위터)에 해당 분석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그러면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투자용 목적으로 일명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흐름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강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집값 안정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 전문이다.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겁니다.>
“집도 안 보고 계약” 다주택 압박했더니 1주택자 ‘갈아타기’ 꿈틀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오전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올해 5월 9일까지 처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며 이렇게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하지 않은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 강한 의지 드러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엑스를 통해 양도세 중과 추가 유예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후 연일 관련 내용을 올리며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에는 서울 강남 3구에 매물이 늘었다는 보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효과 없다, 매물 안 나온다' 이런 엉터리 보도도 많더라"라며 "그런 허위 보도를 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