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찜질방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돼…무슨 일
2026-02-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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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경기 부천시의 한 사우나 찜질방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찜질방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다수의 이용객이 오가는 가운데 뒤늦게 발견되면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 상황과 남성의 동선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부천 원미경찰서는 전날 오전 7시 37분경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한 사우나 찜질방에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이 경찰에 접수됐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찜질방 내부에서 옆으로 누운 상태로 숨져 있는 6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발견되기 약 16시간 전인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경 해당 찜질방에 입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해당 찜질방은 24시간 운영되는 시설로 A 씨가 발견되기 전까지 다수의 이용객이 드나들었으나 별다른 이상 상황은 인지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가 먼저 119에 신고했다”며 “현장에 출동한 의료진으로부터 병사로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고,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 씨는 평소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알코올 중독 관련 치료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지병에 따른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