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 한 반에 ‘14.3명’~“콩나물 교실은 옛말, 1:1 맞춤 교육 시대”

2026-02-0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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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6학년도 학급 편성 확정… 학생 수 감소를 교육 질 향상 기회로
김대중 교육감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시기… 선진국형 교육 환경 조성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지역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14.3명까지 줄어들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 상황이지만, 전남교육청은 이를 오히려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교육의 질적 도약’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2026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학급 수를 총 1만 664학급으로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 선생님 눈길이 아이들 모두에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급당 인원수다. 올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전년보다 0.6명 줄어든 14.3명을 기록했다. 중학교는 20.9명, 고등학교는 19.6명 수준이다. 이는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여건이 대폭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 ‘작지만 강한 교실’ 만든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학생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과밀 학급 해소는 물론, 기초 학력 보장과 심리·정서 지원 등 세심한 케어가 가능한 선진국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령인구가 줄어들수록 아이들 한 명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며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미래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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