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위기, 상생으로 넘는다”~광주시 광산구, 자체 예산 투입해 일자리 ‘심폐소생’

2026-02-0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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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사태 등 악재 딛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효과 극대화
구민 채용 기업에 장려금 지급… “지역민 취업 돕고 기업 살리는 선순환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유위니아 그룹 사태와 금호타이어 화재 등 연이은 악재로 고용 시장이 얼어붙었던 광주 광산구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자체가 직접 나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마중물을 붓겠다는 의지다.

광주시 광산구는 5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광산구민 신규 채용 중소기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위기를 기회로… ‘선제대응’의 결실

이번 사업은 광산구가 대한민국 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지난해부터 정부 차원의 고용 지원이 시작된 데 이어, 구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고용 유인책’을 내놓은 것이다. 구는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민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민 취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용 위기를 상생의 가치로 극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다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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