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치매안심택시’ 올해도 달린다~ 송영 서비스 운영
2026-02-0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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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영천택시 업무 협약… 환자·가족, 치매안심센터 이동 걱정 ‘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치매 환자와 가족 대상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를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시행 이후 4년째다.
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영천택시와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정귀우 (유)영천택시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치매안심센터를 오갈 때 무료 택시를 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 조기 검진 대상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 치매안심택시의 장점은 단순히 ‘무료 운영’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군은 참여 기사들이 치매 증상을 이해하고, 안전 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치매 파트너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말 그대로 ‘파트너’가 되어 함께 환자를 돌보고 지켜준다.
이용 시간은 ‘치매환자 쉼터’, ‘가족 교실’ 등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정해지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이용이 편리하다. 장성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61-390-716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매안심택시는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효자 사업”이라며 “이동 수단 때문에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치매 안심 환경’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