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BPA·사하구, 감천항 분진성 화물부두 ‘미세먼지 합동점검’
2026-02-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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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감천항 일대 분진성 화물 취급부두 현장 관리실태 점검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부산 사하구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대비해 감천항 일대 분진성 화물 취급부두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부산 사하구청은 5일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부산 감천항 일대 비산먼지 발생 우려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 산업·발전·수송 부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항에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제7차 계절관리제가 시행 중이다.
이날 점검단은 감천항 내 토사 등 분진성 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를 대상으로 ▲방진벽(망) 설치 및 운영 상태 ▲세륜시설 가동 여부 ▲화물 하역 과정에서의 비산먼지 관리 실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협력해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를 중심으로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항만 건설현장과 분진성 화물 취급부두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청과 BPA를 비롯한 부산시 등 9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 항만 인프라 확대 등 항만 대기질 개선 대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부산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가 함께 부산항 이용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과 노후 차량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등 정부·지자체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알리는 현장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항만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